-여기서부턴 다른 전시-
정영선 조경가 전시를 제외하고 다른 전시에서 좋았던 건 이거.
2차선 도로를 달리는 영상 + '삶은 계속된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헤드셋에서)
그림에서 불빛이 나는 거 같아서 신기했다.
이건 유명한..
여기서부터 좋은 향이 난다.
옆에 있는 향가루 작품 때문인데, 뭐가 써있나 보면서 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게이바와 클럽의 이름이 적혀 있어서 아는 사람들은 알아보고,
모르는 사람들에겐 서로 무관한 단어의 조합으로 보일 것이라고..
미술관 상점에서 엽서를 발견했다.
미술관에서 나와서 '널담은공간'이라는 카페에서 비건 바닐라라떼를 마셨다.
시럽인데도 맛있었다. 그리고 바닐라라떼 앞에 비건이 붙는 것도 첨 봤다..
인천으로 돌아와 백화점을 돌고 돌아 짜장면..
역시 짜장면은 가서 먹어야 맛있다. (롯데백화점 6층 짜장면집, 이름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