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독서노트엔 가감 없이 썼는데 조금 절제해서 블로그에 옮겨 적어본다.. 🫠 364표지를 찾다가 현 세계문학전집 364번인 후기를 읽게 된 것과 오빠가 모옌이 노벨문학상 받은 작가라고 알려준 덕에 읽게 됐는데 계획생육이라는 배경 자체가 충격적이기도 하고 초반엔 고모가 나루토에 나오는 츠나데 느낌 나서 꽤 재밌게 읽었다. 뒤로 갈수록 츠나데 느낌은 사라지긴 한다. 대부분은 서신 형식으로, 말미엔 극본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가 연보를 보니 역시 문학 공부를 많이 했고 다작을 했더라...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 가끔 예상치 못한 대사가 나올 땐 경악스럽기도, 어이없기도, 재밌기도 했다. (왕런메이 죽었을 때 고모가 재채기한 건 뭘까) 사실 내 취향과 멀다고 할 수 있지만 재밌다. 왕런메이 죽었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