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6

<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 루이스

삼촌 악마가 조카 악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은 책이다.C.S. 루이스는 작가'명백한 것을 무서워하며 소홀히 여기는 인간의 특성은 정말 쓸모가 있지.''네 환자는 어머니가 눈썹 치켜올리는 표정을 어렸을 때부터 몹시 싫어했으니, 바로 그 표정을환자의 의식 속에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그게 얼마나 꼴보기 싫은지를 일깨워 주거라.그리고 자기가 그 표정을 싫어한다는 걸 어머니가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다고 믿게 하는 거야.너만 잘 한다면, 제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아채지 못할 게다.''정작 자신은 어머니가 한 말의 어조며 전후맥락이며 숨은 의도까지 꼬치꼬치 따져서 최대한과민하게 해석하고 반응하게 하거라.''자기가 먼저 불쾌한 말을 해 놓고서도 상대가 언짢은 내색을 한다고 도리어 서운해하는..

本/読書感想文 2024.11.26

주말 요리 챌린지

이번주 주말에 해보고 글 수정하기!토요일에 할 것  : 달걀카레▸24.11.30(토)사용한 버터엄청나게 맛있는.. 달걀카레 탄생일요일에는 치즈다짐육파프리카파프리카 그다지 안 좋아하지만 오빠가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내가 해주기로 했다.I'll try it out!▸24.12.02(일)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파프리카의 상큼함과 모짜렐라의 고소한 맛 다짐육의 고기맛아삭아삭 쭈욱 식감도 굿

あれこれ 2024.11.25

너와 나를 구별 짓는 취향

피에르 부르디외 취향 관련 글을 읽게 되고, 최근에 뚜렷하게 든 생각인데취향이 겹치면 좋을 것 같지만 취향이 '너와 나를 구별 짓는' 만큼고유성을 침범당한 것 같은 은근한 불쾌감이 있다.취향은 개인의 삶의 방식이고, 애정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나의 독창성이 될 수 있고,나를 설명해주는 개성이 될 수 있다.나만의 서사, 나만의 세계가 있고 그걸 중시하는 성향인지라유대감보다는 독립성, 고유성을 추구하게 된 것 같은데이 불쾌감(그리 지속적인 불쾌감은 아닌 것 같지만...)의 해결 방안은나만의 세계를 더 특별하고 나답게 꾸리면 된다.

あれこれ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