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이란 인간 스스로 그것을 가졌다고 의식하는 순간에 위력이 떨어지는 법(...)
겸손은 자신의 능력과 성격에 대한 특정한 의견(낮은 평가)이 아닌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는 것
어떤 자질에 대한 평가보다 진실을 더 중요시할 것
자신에게 유리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이웃이 가진 재능을 볼 때와 똑같이, 해 뜨는 광경이나 코끼리나 폭포수를 볼 때와 똑같이, 자신의 재능 또한 솔직하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뻐하는 것
모든 피조물(자기 자신을 포함해서)은 하나같이 영광스럽고 뛰어난 존재임을 인정할 것
왼손으로 가져간 것이 있으면 항상 오른손으로 돌려준다.
'나의 가치'라는 주제에 마음을 두지 않을 것
자신을 별 볼일 없는 건축가나 시인으로 폄하하려고 애쓰느라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보다는, 차라리 자신을 위대한 건축가나 위대한 시인으로 생각한 다음 그에 대해 잊어버리는 편이 좋다.
명예의 전당에서 자신의 서열이 정확히 몇 번째쯤 되는지 굳이 생각해 놓지 않아도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는 데엔 지장이 없다.
나의 재능 역시 '받은 것'이므로 제 머리 색깔을 자랑스러워 하는 건 당연한 일
어디에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다른 데선 건강할 수록 시선이 외부로 향한다고 해서 뭐가 옳은 건지
생각해 봤다.
(1)나=너, 너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니 너에게 집중하는 것도 나에게 집중하는 일 - <투영>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면서도 그 속에서 나를 집중적으로 보라는 것(타인에게서 나의 단점을 보고, 나에게 집중 -이건 불교의 불견과도 같은 말)
(2)문제가 있을 때는 나에게 집중, 행복할 때(여유가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타인에게 시선이 간다.
->"요즘 살만 한가보네? 남 일도 신경쓰고"
뭔가 애매하다
타인에게서 보는 나의 단점
-> 타인에게서 단점을 보고, '저건 나에게 전혀 없는 모습인데 왜 보이지?'할 때가 있다.
(예수는 아무리 더러운 걸 앞에다가 놔도 깨끗한 모습을 본다고 했다.)
파고파고 들어가면 사랑받고 싶어하는 모습(인간 모두에게 있는 마음),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이 원인이 되는 단점이라서
보였던 것 - 누구에게나 인정욕구는 있는데, 그게 도를 넘으면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음 - 누구에게나 있는 모습인데 왜 꼴보기 싫어하느냐? - 내가 내 자신의 내면을 너무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ㅡ> 대부분의 타인 단점은 내가 갖고 있을 때 잘 보임 표출의 투명도라든가 이기심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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