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콘서트 브랜딩 [향]
태연은 콘서트를 할 때 조향사를 섭외해서 콘서트장 전체에 뿌릴 향을 정한.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스토리까지 정하는 것은 물론 공간에 따라 향도 달라진다고. 첫 콘서트 때부터 하던 거였는데, 내가 알게 된 건 가장 최근의 콘서트 때다. 그 향을 맡으면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그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 가능했던 건 회사에서 태연의 아이디어를 존중해주고, 전반적으로 여러 의견들을 반영해주었기 때문 콘서트 브랜딩이라기 보단 콘서트 패키징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팬들도 태연이 향수에 관심이 많은 걸 알고 있고, 가끔 추천해주는 향수를 좋아해주고, 콘서트에서 나는 향을 좋아해주니까 서로 즐거운 일인 것 같다.